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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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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기선님의 글입니다. >감수성훈련 참여기<br><br>봄비가 꽤나 많이 오는 남산골연수원을 향하면서 옛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br>착각 속에 나도 그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 느끼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바라보니 막혀 있던<br>가슴이 펑 뚤리는 기분이 들었다.<br>그리고 새로이 만나는 이가 어떤 분들일까 설레는 마음속에 본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하였다.<br><br>1. 감수성훈련 T-그룹 참가자 활동지침.<br> 1) T-그룹에서는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다.<br> 2) T-그룹 지금-여기에 관심을 집중한다.<br> 3) T-그룹에서는 솔직하게 터 놓고 이야기한다.<br> 4) T-그룹에서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경청한다.<br> 5) T-그룹에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다.<br> 6) T-그룹 안에서 한 모든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친다.<br> 우리는 현재에 있으면서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면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거나<br>하면서 살거나, 오지 않은 미래를 예상하고 염려하고 노심초사하면서 현재의 시간을 낭비하고<br>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놓치고 살기도 한다.<br>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br>중요한 것은 오직 현재 지금 뿐!<br>-- 참으로 좋은 활동지침의 오리엔테이션이다.<br><br>2. 감수성훈련 프로그램<br> * T-그룹<br> 사람은 누구나 본래 맑고 밝은 선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갖고 태어난다.<br>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속성도 갖고 있어 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서로 다른<br>사람과의 만남의 관계 속에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간다.<br>그래서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만남에 의하여 자기를 발견하고 계발하여 간다고 할 수 있다.<br>이 학습은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내면의 감성과 가치관을 계발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내면<br>세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인식으로 조화를 기하고 서로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발전시켜 <br>나가게 되는 구조화된 실험실훈련(T-그룹)이다.<br> * 체험학습<br> 감수성훈련이란 의도적인 소집단의 장을 만들고 그 집단의 발달, 성장에 목표를 두고 프로<br>그램을 설정하고 구조화 시켜서 만남의 체험을 통하여 지금까지 형성 개발되지 않은 심성을<br>개발하고 또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살아오면서 자기 내면에 왜곡되어진 심상을 전환시켜 자기 주체적으로 새롭게 바람직한 각자의 인격형성을 하게되는 생애학습, 열린학습, <br>체험학습이다.<br><br>3. 감수성훈련(ST) 진행<br> 1) 처음 만남의 장<br> 감수성훈련 참여자는 만남의 장을 통하여 처음에는 서로에 대하여 무관심단계에서 출발하여 <br>서로간의 눈이 마주치는 반복되어지는 만남을 통해 점점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하였으며 손이 <br>맞부딪치는 피부접촉을 통해서는 상대방의 따뜻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었다.<br>서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만들어 주었고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성숙되게 하였다.<br>또한 휘드 백을 통하여 느낌을 이야기 할 때는 더욱 더 정이 들었다.<br> 2) 1 : 1과 1 : 1+1 만남의 장을 통하면서 나를 알리고 또한 더 많이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br>도움이 되었다.<br>그리고 1 : 1 단독의 만남에서 20여분간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만 하고 또한 20여분간은 나의<br>이야기를 상대방에게 무엇인가 속마음까지 털어 놓을 때는 상당히 다른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br>여기서 더욱 당황스럼은 휘드 백 과정에서 내가 상대방이 되어 20여분간 경청했던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하는 것이다.<br>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일이구나 느끼도록 하였다.<br> 3) 5-6인 그룹의 만남의 장을 통해 상대방의 지향하는 의지를 알게되고 또한 나 자신을 알리는 <br>좋은 만남의 장이 되었다.<br> 또한 5-6인 그룹 중 부채탕감코너는 무척 감동적이라고 생각된다.<br>그동안 많은 세월 속에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었던 도덕적 부채를 감수성훈련과정을 통하여 <br>그룹원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본다.<br>특히 부채탕감코너에서 부녀지간의 마음속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팀원에 대하여 모든 그룹 원이 <br>합심하여 즉석에서 휴대폰을 통하여 부친에게 화해의 문자 메세지를 발송하도록 협력하여 부채가 탕감되도록 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크나 큰 우리의 희망적이었다. <br> 4) 전체 그룹의 생사의 갈림길 만남에서는 사는 자와 죽는 자의 모습을 통해 살기 위해 얼마나 <br>상대 여러 심판관을 대상으로 호소력과 삶의 이유가 당당해야하는지 정말로 뼈절이게 느낄 수 <br>있었다.<br>이후로 이러한 상황이 위기로 나에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을 때 내가 살아남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br><br>4. 브라인드게임 진행<br> 첫 번째는 자신의 몸이 뒤로 넘어질 때 상대방이 나를 보호해 준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몸을<br>맡김이었다.<br>만약 상대방이 나를 보호해 주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