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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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상님의 글입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 있지 않을 까? 그래 거기에는 상당한 즐거움이 있었어!<br>그곳! 남산골은 사람을 이끄는 마력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회사일로 상당히 쫓기고 있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마무리하고 나는 그곳에서 새로운 강사님과 더욱 새로워진 우리들 전문카운셀러 43기 동료들을 만나고 있었다.<br><br>집단상담실습시간에 우리는 전문카운슬러(차금자님)의 수퍼비전을 받으며 실제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었다. 아직 미숙하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의 상담능력들을 보여 주었고 그간의 교육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일관성있는 상담방식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내담자를 지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음과 타인의 상담방식과 소재를 알 수있었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다만 시간이 좀 부족하여 개별적인 수퍼비전을 갖지 못한 점이 좀 아쉬운점 이었다.<br><br>저녁시간에 가졌던 시인이자 미술가이신 김금비님으로 부터의 감성개발시간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해본 좋은 시간이 었던 것 같다. 읽어 주시는 시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br>느낌을 말해보면서, 상당히 독특하신 외모와 독특하신 세상에의 경험을 대하면서 주체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한 모델을 보는 것 같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말씀을 몇자 적어본다. <br>- 항상 넉넉해져 있자 내가 넉넉해야 내마음도 편하고 다른사람도 긷든다. 넉넉하다는것과 우유부단한것은 다르다. <br>- 자신을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꾸다둑다둑하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꿔라. <br>- 인간은 태어난 순간 부터 노력하게 되며, 노력하는한 방황하는것이다. 방황을 두려워하지 마라<br><br>아침에 신기선 선생님께서 깨워주시며 남산산책을 제안하셨는데, 몸은 좀도 자고 싶었지만 마음은 아침산책을 하고 싶었던 차라 아주 감사하게, 오효식선생님과도 같이 남산산책을 하였다. 이른 시간인데도 남산의 산책길은 이미 한참 매기가오른 시장처럼 역동성을 보여주었다. 반바지차림으로 건강하게 뛰어 올라가는 젊은 여성, 등에 땀을 내며 벌써 내려오시는 중년 아저씨, 차를 파시는 아주머니, 손잡고 산책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서울의 아니 한국의 역동성을 보는 느낌이다. 평소에 회사가느라 바빠서 이런 모습을 잘 대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br><br>산을 올라가며 내려오며 두분의 평소의 지론과 경험적 얘기를 들으면서, 종교에 대해서, 인생과 세상에 대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던 것 같다.<br><br>다음날의 상담사례실습시간, 우리팀은 사이코드라마식 상담실습을 통해 고부간의 갈등문제를 소재로 삼았고, 다른 팀은 자녀교육문제로 불거진 내담자의 고민을 상담하는 사례를 만들어 실행하였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희 팀원분 들(서희자선생님, 오병애선생님, 김의식선생님)로부터 실제적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른 팀원 분들의 상담사례를 통해서도 자신의 상담방법을 생각해보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br><br>앞으로도 자주 얘기할 기회를 주시기를 원장선생님께 부탁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br>조미영씨! 많이 불러주세요... -끝-<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