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주)에서 사이버과정으로만 공부하여 조금 삭막함을 느끼던차 서울 아카데미 분위기도 궁금하고 감수성 교육은 필수라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육을 신청하고 어떤분 들과 같이 할 수 있을까 호기심과 설레임을 안고 여의도로 향하였습니다<br><br>첫째날, 교육생 총 인원 9명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환하고 따사로운 미소가 멋있는원장님의 인사말씀으로 교육은 시작 되었다.<br>보통 일반적인 모임에서의 자기소개와 달리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의미를 되세기게 하고 이를 여러사람에게 발표함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서로의 이름을 익힐 수 있었고,아주 오래전에 만난 지기처럼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의 깊은 뜻과 사랑을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br><br>두번째로 이어지는 2인 1조 자신의 탐색과 개방 훈련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좀 어색하고 서먹서먹하였지만 이야기에 빠지니 점심시간 마져 부족할 정도였다 대화는 경청과 자기개방이 가장 중요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진실된 마음만 있으면 누구와 어떤 대화도 가능하다는 쉬운 진리를 다시 깨달을수 있었다.<br>또한 평상시에 내가 내직원,가족 ,친구,주위사람 들에게 항상 이렇게 대했는가 하고 반문해 보기도 한다 내감정에 사로잡혀 상대를 배려않고 일방적으로 내 생각만 주장하고하는 일상의 내 모습을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br>한편, 나는 내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며 행동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고 생각해 본다,평상시 주위사람에게 자신에 충실하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리라 하며 나는 그렇게 행하는지 그냥, 하루하루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내 의지대로가 아니라 타인이나 주위환경에 자신을 맏기면서 계획없이 그냥 무작정 살아가지는 말자 자신을 추스려 본다<br><br>계속 이어지는 대화훈련이나 역할극, 각종 게임을 통해서 상담사로서 타인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공감하고 있는지, 그리고 주관적인 견해로 타인을 규정짓지는 않는지 얼마나 위험한 편견들을 속에 자신이 지배당하고 있는지 새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참가자 모두 너무 열정적으로 참가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고 다른 한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에 많은 자극을 받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다.<br><br>저녁 교육을 마감하고 저녁식사를 밋있게 한 후 몇이 모여서 오랜 지기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신선하고 좋았다<br><br>마지막날은 날씨도 포근한데 여의도 공원에서 장님이 되어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공포를 느꼈으나 상대를 믿고 의지하며 자신을 맞겨버리니 편안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  <br>2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주 재미있게 진행하느라 수고해 주신 김양순 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같이했던 2007년 첫번째 우리 엔카운터교육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 드리며 약속한데로 자주 뵙고 1급과정에도 모두 참여하여 유종에 미를 거둘 있도록 합시다  ** 파이팅 !!!<br><br> 끝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하여 주신 한국산업카운슬러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br>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br><br>------ 광주에서  김 승 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