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감수성 훈련을 놓쳤던터라 설레임과 기대, 그리고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훈련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br><br>  새로운 사람들과 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스러웠지만 모두가 같은 입장이라 생각하고 그냥 믿고 따르기로 마음먹었다.  원장님의 노련하신 진행솜씨로 자연스레 친해지면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가는 방법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만남에서 사랑에 이르기까지 상대방을 수용하고 이해하며 함께 공감하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경청하고 공감해 주며 수용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  특히 블라인드 게임을 할 때는 상대방을 얼만큼 신뢰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짐을 알게 되었다.<br>   모두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어느새 하나가 되는 모습에서 나 스스로에게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그마한 불씨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br><br>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