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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송기재님의 글입니다. ><H2 style="FONT-SIZE: 24px; COLOR: #528b2c; PADDING-BOTTOM: 25px" mouseY="15" mouseX="3"> </H2> ><H2 style="FONT-SIZE: 24px; COLOR: #528b2c; PADDING-BOTTOM: 25px" mouseY="15" mouseX="3"><FONT size=3>어젯밤의 어둠이 아무리 캄캄했다 해도<BR>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막지 못한다.<BR>새로운 시작이다.<BR><BR>아침 해가 뜨는 모습을 보라.<BR><BR>오늘의 새로운 태양이<BR>어젯밤의 묵은 어둠을 밀어내며<BR>하루를 여는 모습은<BR>그 무엇보다 강력한<BR>희망과 재생의 상징이다.<BR><BR>태양과 지구가 생긴 이래<BR>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된 우주의 경건한 의식과 함께<BR>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은<BR>결코 한두 번의 좌절에 쉽게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BR><BR>해가 뜨고 지는 것을 자주 보는 사람은<BR>누가 일러주지 않아도 생명의 순환에 눈을 뜨고,<BR>그것으로부터 지혜를 얻는다.<BR><BR>마치 시골에서 나고 자란 소년이<BR>한 해의 순환을 시작하고 마치는 들판을 보며<BR>자연스레 인생을 배워 나가듯이.<BR><BR>우주의 부산한 아침맞이에 동참하라.<BR>하늘과 땅이 깨어날 때<BR>그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기척을 알아듣고<BR>함께 일어나 신성한 아침에 경배하라.<BR><BR>일출과 일몰 사이,<BR>하루의 존엄을 위대하게 살아내라.<BR><BR>오늘 하루는 어제의 반복이 아니다.<BR>오늘은 어제의 후회나 안타까움,<BR>슬픔이나 좌절이 결코 침범할 수 없는,<BR>내가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신성한 시간이다.<BR><BR>오늘은 새로운 날이다.<BR><BR>신간 《一指 이승헌의 붓그림 명상》 중에서<BR></FONT></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