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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김수현(1특)님의 글입니다. >♥ 나무꾼♥<BR><BR>어느 나무꾼이 <BR>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BR><BR>칡넝쿨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BR>그것이 하필 <BR>그늘에서 자고 있던 <BR>호랑이 꼬리였습니다. <BR><BR>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BR>깜짝 놀라 <BR>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BR><BR>화가 난 호랑이는 <BR>나무를 마구 흔들었습니다.<BR><BR>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아<BR>나무에서 추락했는데, <BR>떨어진 곳이 <BR>호랑이 등이었습니다. <BR><BR>이번에는 호랑이가 놀라 <BR>몸을 흔들었고, <BR>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BR>떨어지지 않으려고<BR>안간힘을 썼습니다. <BR><BR>호랑이는 <BR>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BR>달리기 시작했습니다. <BR><BR>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BR>사력을 다해 <BR>호랑이 등을 더 꽉 껴안고<BR>있었습니다. <BR><BR>그런데 한 농부가 <BR>무더운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BR>이 광경을 보고는 불평을 합니다.<BR> <BR>“나는 평생 땀 흘려 <BR>일하면서 사는데, <BR>어떤 놈은 팔자가 좋아서,<BR>빈둥빈둥 놀면서 <BR>호랑이 등만 타고 다니는가?” <BR><BR>농부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BR>호랑이 등을 붙들고 있는 <BR>나무꾼을 부러워 했습니다. <BR><BR>때로 남들을 보면 <BR>다 행복해 보이고, <BR>나만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BR><BR>나는 뜨거운 뙤약볕에서<BR>일을 하고, <BR>남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BR>신선 놀음을 하는 듯합니다. <BR><BR>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BR>사람 사는 것이 <BR>거의 비슷합니다. <BR><BR>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BR>나와 똑같은 외로움 속에 <BR>몸부림 칩니다.<BR><BR>남과 비교하면 <BR>다 내것이 작아 보인답니다...<BR><BR>나에게만 아픔이 있는것이<BR>아니라 실상을 들어가 보면<BR>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습니다<BR><BR>비교해서 불행하지말고<BR>내게 있는것으로 기뻐하고 <BR>감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BR>좋겠습니다<BR><BR>오늘 정말 덥네요<BR>이 더위도 나에게만 있는게 <BR>아닙니다<BR>슬기롭게 더위도 이겨나갑시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