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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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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대님의 글입니다. >오늘 여의도 공원 뜨락은 참으로 오랬만의 화사한 봄날이었읍니다.<BR>내 생활이 요즘 들어 정신적으로 황폐해지고 있다는 <BR>기분에 진정 우울했었는데 트레이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BR>바람이 없어도 날리는 깃털처럼 가벼웠읍니다.<BR>그럴수 밖에 없었다는 반성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BR>절실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싶습니다.<BR>지금까지 난 내 감정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해 왔었는데<BR>감성이나 감정도 소통이 없으면 서로를 알수 없다는 걸 배웠읍니다.<BR>상대방을 바라보고 받아들일때에도 선입견이나 후광반사효과(암광차단효과)같은<BR>짧은 지식으로만 판단하려고 했었다든가<BR>보이고 싶은 나와 보이고 싶지않은 나를 분별할 수 있는 직관력이<BR>너무나 부족함을 느꼈읍니다.<BR>촛불을 켜 놓고 진행하는 반성과 다짐의 시간과<BR>공원 뜨락에서의 건강한 육신이 있음에 대한 감사와<BR>신뢰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의 시간은 앞으로 수련자가 아닌 <BR>지도자의 길을 걷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체험이었읍니다.<BR>그중에서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BR>키우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한다는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BR>큰 고난이라는 것도 재삼 느낄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읍니다.<BR>바쁜 와중에서도 결코 짧지 않은 1박2일의 시간을 할애하여 <BR>훈련에 임한 선생님들과의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고<BR>운동감각의존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진 프로그램 일정을 정확히 습득 될수 있도록<BR>프린터물이나 혹은 교육자료실에 게시하여 현장에서 활용될수 있었음 싶습니다.<BR>(최소한 훈련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으로라도)<BR>오늘의 인연은 오늘로 헤어질뿐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BR>어디 어느 곳에 계시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BR>전문카운슬러 박용대<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