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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상님의 글입니다. >사춘기 혹은 젊던 시절 한때나 가졌을 법한 감수성을 사회와 인간관계속에서 지쳐 메마르디 메말라 버린 나의 내면에서 다시 찾는 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음일까? 그 날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촉촉히 내렸다.<br><br>하얀 연수원과 분위기 있는 테이블, 창문 넓은 베란다에서 손에 잡힐 듯한 남산의 초록 비안개를 맞이하는 것으로도 감수성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br><br>평소에는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절대로 먼저 소리내어 인사하지 않는 나이지만, 그날은 그냥 먼저 인사하고 싶었다. 남산연수원에 일찍 도착하셨던 몇몇분들은 귀한(?) 저의 인사를 받아보셨으니, 복 받으신 것입니다.<br><br>몇 년전에 회사의 다른 부서에서 이런 류의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잘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있었다. 그 부서 부장부터 사원까지 같이 참석한 경우였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울었다는 것이고 특히 부장, 차장 등 상위직책의 멤버들이 훈련중에 울었다는 것이다. 혼자서도 잘 울지 않고 남들앞에서는 특히 아랫사람앞에서는 더욱더 눈물을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싸나이들의 자존심이란 굴레인데… “이런 해괴한 일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실제로 그렇다면 얼마나 남사스런 일인가.” “절대로 그런 프로그램에는 참석하지 말아야지”라고 수없이 다짐했던 기억이 나서 기실 이 프로그램이 겁도 좀 났었다..<br><br>그러나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잊어버리고 살았던 내 마음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는 마음이라는 것도 훈련에 의해 왜곡된 심상을 개선하고 바로잡아 평화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조차 잘 몰랐던 내가, 생애 최초로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내 마음을 던져, 시험해보고 담금질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br><br>우리는 처음보는 사람과 “스치고 지나가기”, “땅보고 지나가기”, “툭치고 지나가기”, “상대방에게 ‘너는 누구냐’라고 큰 소리로 반말로 질문하기” 등 어려운 과제를 하도록 요구 받았다. 특히 자기 자신의 내면의 생각과 소망을 소리내어 명상하도록 요구 받았을 때는 쑥스러워 죽는 줄 알았다.<br><br>계속해서 “타인에게 자기 얘기하기”, “타인의 얘기 들어주기”와 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의 마음은 서서히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갔고,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떳떳한 마음으로 변화되어 간 것 같다.<br><br>“마음의 부채 탕감하기”, “내가 이세상에 살아야만 되는 이유를 그룹에 설명해서 살아남기” 등과 같은 충격적인 프로그램은 나에게 자신에 대한 자아회복을 통해 자기의 과거의 마음자세를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함을 일깨워주었으며, 삶에 대한 가치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br><br>그간 마음이란 놈을 가지고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마음껏 노는 동안 2박3일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2박 3일 동안 가능한 한 충실히 마음을 갈고 닦았지만, 향후 현실의 여러 상황에서 특히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히 반응하여,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 아직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다. <br><br>사실 인간이 만들어낸 현대사회라는 굴레속에서는 적절한 방어기제를 통해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가 아니겠는가? 원래 마음이라는 것은 아무리 자기의 것이라고 할지라도 어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돈도 벌고, 의식주도 해결하고, 친구도 사귀고 사랑도 해야 한다. <br><br>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부적절한 방어기제를 너무도 혼란스럽게 사용하도록 내 몰리는 복잡한 현대의 인간관계속에서도 틈틈이 이런 훈련을 통해서 마음의 실타래를 풀어 준다면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생활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섞인 예측을 해본다.<br><br>그리고 파릇파릇한 남산의 초목들과 이에 살포시 가라앉은 안개비와 지저귀는 새들이 아침을 깨우는 감수성훈련과정은 우리 모두 같이했던 마음들과 함께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은 가슴속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br><br>---끝---<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