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휴가철이기도해서 우리 가족도 폭염을 피해 산속으로 도피를 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왔는데, 와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니 더위보다는 바쁘고 번잡한 일상을 피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번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와는 다른, 생각의 깊이와 정신적 충만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더위를 핑계로 연례 행사로서가 아니라, 이러한 한적한 시간을 보다 자주 가져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