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HOME 산업카운슬러

작성자 :	황윤성(1특)	작성일	2016-05-09
제목	부모님에 관한 시한편..	조회수	2272
첨부파일
첨부파일
부모님에 관한 시 나는 이제 나무에 기댈 줄 알게 되었다 나무에 기대어 흐느껴 울 줄 알게 되었다 나무의 그림자 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 나무의 그림자가 될 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왜 나무 그늘을 찾아 지게를 내려놓고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셨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이제 강물을 따라 흐를 줄도 알게 되었다 강물을 따라 흘러가다가 절벽을 휘감아돌 때가 가장 찬란하단 것도 알게 되었다 해질 무렵 아버지가 왜 강가에 지게를 내려놓고 종아리를 씻고 돌아와 내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보셨는지 알게 되었다. - 정호승 '아버지의 나이'-

이름 :

암호 :

내용 ▼

	이전글	[답변]중국의 많은 수의 국민으로 파워가 무섭게 변합니다.	2016-05-13
	다음글	[답변]부모님에 관한 시한편..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