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수님의 글입니다. >
이슬처림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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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애서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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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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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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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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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수 없는게 인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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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것을 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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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게 인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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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러는 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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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기만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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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잎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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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있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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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꿈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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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살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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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는 강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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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구비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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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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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만큼 많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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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아깝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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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잡으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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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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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월은 흐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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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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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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