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제부터 말이란 걸 했을까?

더듬거려 고대로, 고대로, 자꾸만 올라가다보면

아마도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나 침팬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자꾸만 든다.

성경의 창세기에는 태초부터 말이 있었다고 못은 박아 놓았지만,

갓 태어난 어린 아기가 말을 할 줄 모르는 걸 보면 아무래도 틀린 것 같다.

적어도 어린 아기가 제대로 말을 하려면

부모들이나 형제들이나 여러 사람들 밑에서

적어도 몇 년간은 말의 연습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조상들은 언제부터 말이란 걸 알 수 있었지?

갓 태어난 아기가 말을 할 수 없는 걸 보면

성경의 창세기에 적혀있는 대론 절대로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군가는 말을 만들어냈을 것이며

또 누군가는 분명 가르쳤을 것인데........

이제부터는 억만년 전으로 돌아가서

인간의 조상이라는 유인원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그들은 아직도 말을 하지 못하면서 괴성만 질러댄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들을에 대한 흉내들은 잘 낸다.

말은 못하지만,

저들은 서로 의견이 교환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몰려가고 몰려오면서 정답게 놀거나 싸우기도 한다.

인간도 태초에는 저랬을 것만 같다.

말이란 게 생겨나기 전에는 인간들도

수화로 의견들을 나누지 않았을까?

그리하여 아마도 수화가 인간최초의 언어였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