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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경훈 작성일 2020-08-18
제목 쉽게 살자(2)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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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를 찾은 남자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침대에 눕기만 하면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대 밑으로 들어가면 누군가가 침대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거 미칠 지경입니다."

"2년 동안 나한테 치료를 받아야겠군요. 매주 세 번씩 오세요."

"치료비는 얼만데요?"

"한 번 올 때마다 50만원입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말한 남자는 이후로는 병원에 오지 않았다. 6개월 후, 두 사람은 거리에서 마주쳤다. 의사가 그에게 물었다.

"왜 다시 오지 않았죠?"

"포장마차 아저씨가 단돈 만 원에 고쳐준 걸요."

"어떻게요?"

"침대 다리를 없애 버리라더군요."

 

1회 치료당 50만원, 주 3회면 1주에 150만원이다. 이런 치료를 2년동안 한다고 해보자. 150에다가 100주를 곱하면

1억 5천만원이다. 이토록 어머어머한 액수가 톱질 한 방에 굳었다. 참 쉽다. 인생살이에서 행복을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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