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인생을 얼마나 산 것 같은가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하루, 24시간에 비유한다면 여러분은 지금 몇 시 에 해당 될까요?

이 계산법은 선생님이 방학 중에 읽었던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에 나온 것을 인용해서 계산해 보겠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쯤 된다고 합니다. 하루는 24시간, 24시간은 1,440분입니다. 1,440분을 80으로 나누면 1년이 18분에 해당되고 여러분이 18살이라고 했을 때 여러분 나이의 시간은 하루 중 새벽 5시 40분에 해당됩니다.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아주 이른 새벽 5시 40분...

무언가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작하기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만나 본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전 공부도 못하고 아무런 재능도 없고, 잘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어떻게 될 대로 되겠죠.. 설마 굶어 죽기야 하겠어요?“하며 마치 세상을 다산 것 같이 낙담하고, 절망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뭔가를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하려 합니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건 중학교 시절이 마치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처럼 중학교 때 결석을 많이 하고 공부를 안했으니까, 사고를 많이 치고 술, 담배를 했으니까.. 라고 후회를 하면서도 다시 새 출발 할 노력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시절 3년이면 내 인생에서 단지 54분을 놀면서 잘못 보낸 것뿐인데 그 54분 때문에 남은 18시간 20분을 대충 보내려 합니다.

“나는 너무 늦었어!”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더 놀고 싶고, 게을러서 하기 싫은 것을 늦었다는 말로 핑계를 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뭔가를 시작하고, 새 출발 하고,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용기 내어 공부도 새로 시작해 보고, 자격증도 열심히 따보고, 새로운 것도 배워가면서 여러분 인생의 아침, 점심, 저녁, 밤을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나이는 하루 중 새벽 5시 40분쯤 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