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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우홍(L2) 작성일 2013-11-13
제목 홀로서기 1 조회수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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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인가? 문학소년처럼 보이고 싶었던 우리에게 마법의 주문 같았던 詩

 

 

홀로서기 1  / 서정윤

 

--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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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념은 어디까지나 hear and now 의 개념으로 접급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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