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우리 12명은 1년을 함깨한 아니 10년을 함께했던
가족, 친구, 회사동료 보다도 더 진실한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렇게 빨리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모두 선하고 아름다운 생을 살 수 있으련만..
아쉬움이 남는다.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
평상시 퇴근 후의 나의 모습과는 다르게
가족에 대한 나의 사랑은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던 나 자신에게
아내를 이해하고 위해주려는 마음을 갖게 해 주었고
두 아들에게 조금 더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소 어색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감수성 훈련..
동기 회원 분들과 진실한 대화로 많이 가까워 질 수 있어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내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마웠다.

참여하신 모든 회원님들
세상을 밝히는 멋진 카운슬러로 탄생하시길 바라며....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