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or 가정의 달이라 불리는 5월입니다.
제게 있어 5월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건 아마도 4/24-25일 1박 2일로 진행 되었던 체험훈련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 가깝지 않은 12명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청과 배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또 교육을 통해 사람에 대해 함부로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으로 현재 제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과 함께 내담자가 저에게 어떤 상담을 요청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서로의 얘기에 귀기울여 경청하고 배려해 줌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넉넉함으로 행복의 울타리를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날 진행되었던 맹인체험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안내자의 손만을 의지하며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임을 배웠으며 나에게 도움의 손을 내미는 이들에게 따뜻하게 그 손을 잡아주고 안전하게 안내해 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지식과 상담스킬을 배워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며칠동안 말이 안나올 정도로 건강이 안 좋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다해 교육을 진행해 주신 김양순 원장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59기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