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종플루로 정신없이 어수선한 한주를 보낸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벌써 감수성훈련을 다녀온지가 일주일이 되었네요.

사이버로 과정을 학습하고..
시험볼때 잠깐 방문한게 전부인 여의도 강의실..
낯가림이 심한 저로서는 1박2일 감수성 훈련에 대한 부담이 무지 컸습니다.
강의실을 들어서는 순간 원모양 좌석을 보면서 살짝 걱정이 앞섰습니다.
잠깐의 걱정은 짝꿍 데려오기,청문회 등을 통해 조금씩 사라진것 같습니다.
너무 다른 연령대,직업,성별이었지만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같은 고민과
같은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이코드라마속 배우가 되어보면서 상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이튿날 진행된 신뢰형성, 맹인 체험을 통해 신뢰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카운슬러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열정을 다해 강의해주신 원장님과 열심히 교육에 임하신 회원님들을 뵈면서
많이 부족한 저를 돌아보게 되었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카운슬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