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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소통훈련
7ST교육후기
작성자 : | 장지홍 | 작성일 | 201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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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0 춘계 ST감수성 훈련 참가 후기 | 조회수 | 1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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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은 기대반, 설레임반이었습니다.
덧붙이자면 약간의 두려움도 섞여 있었습니다.. 몰랐던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은 설레는 일이고,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은 기대가 되고, 자신을 오픈해야하는 일은 두려운 일입니다. 한편 감정을 풀어놓고 교류하는 일은 감정을 정화시키는 시원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첫날 도착했을 때 웬지 분위기가 편안했었던 것은 처음보는 분들이었지만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던 분들 때문이었습니다. 웬지 이번 모임은 편안한 모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끝나는 날까지 즐겁고 편안한 훈련이 되었습니다. 7ST는 노련한 원장님의 지도로 정말 짧은시간에 마음이 확 열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이야기만 나누는 듯 했지만 점점 자신보다 상대방의 감정에 좀더 귀 기울이게 되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달하려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생겼습니다. 사이코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에 실현하는 인생의 연극무대였고 실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참가자 모두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셨습니다. 표현력은 다들 속으로 담고 계시는구나!, 기회가 되면 언제든 표출할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수호천사훈련은 매번 속으로 항상 결심하고 다짐하던 일들이 생각으로 끝나지 않게 밖으로 꺼집어내주는 훈련이었고, 백번 결심보다 한번 외치는 것이 더 가슴에 와 닿는 일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자유연상훈련은 나와 타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쉽게 판단하고 추측하게 만드는 오류를 줄일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참 춥기만한 이상한 봄날씨지만 프로그램 둘쨋날은 최근 들어 좋은 날씨 중 하나였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속에서 블라인드 훈련은 시작되었고 믿음, 신뢰, 책임과 같은 중요한 의미들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체험이었습니다. 이끌려가는 사람도, 이끌고가는 사람도 힘들긴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좋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경험들을 나누고 감정도 교류하면서 배울 것도 느낄 것도 많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분들과 참가자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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