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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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미경 작성일 2011-05-14
제목 7ST  소중한 만남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조회수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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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1박2일 가정생활에서 탈피다~~난 자유다~~~~~~~~~
신나는 마음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물품들을 챙기며 소풍가는 초등학생 마음으로 들떠 있었습니다~~한편으론 처음 만나는 분들에 대한 두려움도 살짝 있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 별 어려움은 없을 거라 생각하며...궁시렁 궁시렁(속마음)
여의도 도착...제일 먼저 들어가서 어색하게 차 한 잔... 잠시후 처음 뵙는분들이 한분 두분 아이쿠~~시선을 어디에 둬야하나?

드디어 빙 둘러 앉아서 시작...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다른 한 사람을 초대해서 신체 접촉을 하며 때로는 두사람이 서로 다른 사람을 초대 하면서 깔깔 웃기도 하고,, 눈웃음도 살짝 교환 하고~약간에 어색함이 사라지려는 순간... 마주보며 서로 이야기하고 계속 다른 사람과 의자를 돌아 앉으며 무릎을 맞대고 손을 살포시 잡고 어쩌구 저쩌구~
처음 본 사람들끼리 하고픈 말이 그리 많은지 ~~~아주 조금 가까워 지고 있는데~
5~6명이 한 조가 되어 팀장을 뽑고 빨간 장미 선물도 받고 예쁜 장미을 들고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시작되었다~~아~저분이 저런면이???
충격에))충격)))한분 한분 어쩜 저리도 지혜롭고 맑은 생각과 사랑이 가득하실까?
오호라~~드디어 칭찬에 시간!!! 태어나서 좋은말을 많이 들어보긴 처음이기에 내가 이리도 장점이 많은 사람이였나 (어깨가 으쓱~으쓱) 처음 집에서 나올때에 걱정은 없어지고 경사났네~~경사 났어~~~ㅎ

칭찬을 듣는것도 좋았지만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는 그 순간도 행복했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칭찬을 하면서 왜 그리도 기쁘고 행복했는지?( 속마음~그동안 나는 왜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하지 못했을까?하는 아쉬움)
맛있는 저녁시간~냠냠~쩝쩝~아이 맛있어~~ 식사를 마친 뒤~~
사이코 드라마를 하기 위해 새로운 조원이 모여 각 팀이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추어 배역을 정하며 하는 것인데 우리조는 10대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모님께 반항하는 모습을 하기로 하며 배역을 정하는데 나는 어머니 역할을 하게되었고 무능한 남편에 삐뚫어진 아들의 모습을 보며 불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역할이였다.

다른 조는 직장 상사와의 갈등을 표현했는데 연기 실력들이 탁월하셨다.
두두두두~~큐 )))싸인과 함께 문제에 아들이 학원갈 시간에 불량학생들과 어울리며 그 광경을 누나가 보고 식탁에서 벌어지는 상황~ 각자 자신에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에 삶을 연기가 아닌 본인이라 생각하고 끝날것 같지 않은 싸움으로 이어지다가 상담사분에 조언을 듣고 서로 몰랏던 부분을 알아가며 가족에 소중함을 일깨워준 드라마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별로 댄스시간 음악이 흘러나오고 어깨가 으쓱 으쓱 ~고개는 까딱~까딱~한쪽 다리는 덜덜덜~~건물이 무너 지던가 말던가 흔들고 ~비비고 ~차고 ~찍고~~~~~좋고~~좋고~~살리고~~~살리고~~~~사이~~~~사이~~~~흔들~~~~흔들~~~~출렁대는 뱃살들킬까봐 배에 힘은 엄청주고~~~~~댄스 끝나고~~(휴~~~~우)숨을 내쉬었답니다

원장님께서 모두 잘해서 순위를 정하기 어렵다며 전체에게 내려주신 상금을 가지고 (원장님 멋쟁이) 몇몇분은 집으로 가시고 아쉬움을 남긴채 내일 뵙기로 하고 호텔에서 1박을 하시는 분들과 짐만 빨리 풀고 호프집으로 직행~~~ 수다 삼매경~~~저녁먹은게 소화가 안되서 안주를 먹을수있을까? 하는 생각은 착각~~~ㅎ 써비스 오징어 안주까지쓱~싹~
무서운 속도로 맥주와 안주는 사라졌답니다~~~~~~ㅎ
깔끔하게 호프 한잔씩 하고 삼삼 오오 짝을지어 호텔로 돌아가는 거리는 세상을 모두 얻은것 같은 만족감 풍족함~~다 같이 느끼신거 맞죠?
아~~소중하고 행복한 오늘은 아쉽지만 호텔 도착 잠을 자러 가야하는 아픔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쿨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쿨

다음날~~
오늘은 또 어떤것이 기다리고 있을까?(살짝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사무실 도착~~~
어제하고는 다른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반가운 인사를 마치고 공원으로 출발~~~~
2인 1조로 자전거를 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1시간 정도 가진 후 다시 모이라는 원장님에 말씀~~~ 네네
나에게는 행운이~~~신완정교수님과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걷다가 내 인생 스토리를 하소연 하기 시작~~~아~ 속마음으로는 그만 그만 하면서 줄줄줄~~~어쩜 그렇게 편안히도 들어주시는지..
내 삶 49년을 모두 털어놓고야 마는 실수를(아이쿠)...
중간에 목이 말라 지구대에 들어가서 차 한잔까지 얻어 마시며~~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1시간 후 2인1조 4팀이 모여 상대방과 역할을 바꾸어 자신을 이야기 하는순간 다른 조원들의 말씀을 듣고 신완정교수님이 신미경에 대한 모습을 나보다 더 잘 표현해 주셔서 교수님 감사~또 감사~어쩌나???나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모르니~~~
그냥 인사만 살짝이~~~~~~~~

넓은 공터에 도착!!!
기념촬영도 하고 뒷사람을 믿고 뒤로 나를 쓰러 뜨리기도 하고 받쳐주기도 하며 처음엔 무서웠지만 차츰 편안해 지며 믿고 의지하게 됨을 알았습니다
내가 눈을 감고 상대방에 손동작만 가지고 평지를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할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찔~~넘어지면 어쩌나 두려움 무서움을 마음속에 깊이 담고 온 신경을 상대에게 의지하고 따라서 출발~~걸어 갈수록 불안한 마음은 없어지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도착할수 있었다~ 다음은 내가 눈을 뜨고 배려하는 시간 눈을 감았을때보다 더 긴장 최선을 다해서 안아주기도 하고 발을 올려주기도하고 하며 믿고 의지하여 도착~~와~~~~눈을 감아도 이렇게 편할수가 있는거구나~~감탄사((아))

다시...사무실 도착...
복식호흡을 하고 눈을 감고 명상을 하는시간 무릎위에 얹은 손에 무언가 살짝이 올려지는 느낌~~~실눈으로 살짝이 보니 종이컵 위에 초가 놓여있었다
원장님으로 부터 출발 촛불을 한 사람 한 사람 붙이며 자신이 소원하는 것을 말하는 시간 한 사람씩 소원을 말하고 만남에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며 정말 잘 참석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포옹하는 시간!! 마치 몇십년 본것같은 느낌 애절함, 애뜻함 눈에 이슬도 살짝이 묻어나고~~왜 진작 만나지 못했나~~왜 이제야 만낫어요~~애절한 눈빛~~~엉엉~
(어디 갔다가 이제야 나타난거에요~~~고래)))고래))))만난지 1박2일만에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사~~~~~~)

7ST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한분 한분 생각을 하며 입가에 미소가 멈추질 않았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시고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나를 돌아볼수 있게 해주신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만나뵌 예비 카운셀러 여러분 아주 많이 사랑하구요~~만나고 헤어지는 순간까지 행복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답니다
집에오니 피로가 몰려와서 나중에 글을 올릴까 하다가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이 식을까봐 뜨끈뜨끈 할때 바로 글 올립니다
이 행복하고 소중한 마음 고이고이 한 쪽에 잘 간직했다가 짜증나고 힘든일 생기면 사랑하는 분들 생각하며 살짝이 꺼내서 한장 한장 펼치고 마음을 고요하게 할께요
사))))랑)))))해)))))))요))))))))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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