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서의 1박2일간의 감수성 훈련 후기를 기억이 점점 사라지기 전에 올려봅니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11명에 대해 회사에서는 이름도 얼굴도 몰랐는데(한 분을 빼고...) 교육을 몇 차레 진행되어 오면서 이젠 이름과 얼굴을 아는 정도였는데 이번 기회로 좀 더 깊게 알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훈련을 받으면서 점점 시간이 지나고 훈련의 단계가 지나 갈수록 내가 회사 생활을 오래했고 회사가 예전에 많은 교육을 시켜 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계별로 지날 때 마다 에전에도 했었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 때도 매번 다짐을 했었는데 항상 조금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지고 잊어버리는 내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싸이코드라마가 공감, 몰입, 애드립 등이 잘 어우러져서 기억에 많이 남고 저 빼고는 모두 연기자의 길로 가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 만큼 상황이 빠져들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TV에서 가끔 봤었는데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하는 것도 상대를 이해하는데 더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라이드 체험도 회사에서는 단 몇 초 정도로 진행되었다면 길게 하다보니 인도자와의 신뢰의 중요성, 믿음 등 힘들었지만 중간중간에 느끼는 것이 많았고 회사와 가정에서의 내 위치, 역할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첫날에 늦게 마쳐서 교류회 시간이 짧았던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네요...

훈련받으신다고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