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의 교육을 통해 11명의 교육 동기분들에 대해

길었던 회사생활에서도 알 수 없는 속마음과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Communication은 꼭 말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것과, 말이 없으면 참 답답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같은 질문/같은 상황속에서도 사람마다의 생각이 정말 영화에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승과 저승''처럼 거리가 멀 수 있다는 것과 나의 배려도 오해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들...단순하지만

놓치고 살았던 Basic을 다시 접한 기분입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Blind 산행시 느꼈던 햇살의 따스함, 그리고 김혜진 과장님,

박성문 차장님을 안내할 때 수없이 흘렸던 땀, 그리고 마지막에 물에 발이 빠졌던 기억

등입니다. 리더가 얼마나 힘든 일일지,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특히 아이 둘 가진 엄마


나중에는 좀 더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운영했으면 하고, 끝나는 시간도 좀 더

앞당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복귀하는 날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서울까지 한 4~5시간은

걸린 듯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남은 여담은 다음 교육시 커피숍에서 함께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