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은 우리 마음속에 사람에 대한 존중, 남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나에게 되돌아왔다.

1박 2일의 짧은 여정속에 웃고, 즐기며, 또한 다른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잘 깨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고, 나만 잘 살고 나만 문제 없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감수성 훈련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어 우리들의 역할과 사명을 알려준 것 같아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적극적으로 대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준 것 같다.

감수성 훈련을 통해 사랑, 믿음, 감사, 존중, 칭찬, 배려 등 이 모든것들은 나에게서

부터 나아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음을  알려준 교육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연에서 감수성 훈련을 받으면서 나 자신이 힐링 된 것 같았다.

또한 깊은 산속에서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었고, 까만 밤하늘에 뜬 별을

보니 무수한 별들 속에 내 자신도 자그마한 존재이지만 누군가에게 빛으로

보일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한 것도 다 자연이 주는 고마움 이라 생각한다.

감수성 훈련중 명상은 현재의 삶을 내려놓는 느낌이 들어 너무 편안하기도 했다.

그런 편안함 속에 내가 반성해야 될 부분과 또한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될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항상 노력하면서 세상을

재미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날 집에 돌아오니 우리 두 딸들이

나를 반기며 웃는 모습이 생생하고, 이런 가족들을 보며 정말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게 된다.

감수성 훈련 다시 한번 받고 싶은 교육임에는 틀림없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우리 동료들과 운영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