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 양일간 7 ST 훈련을 받았다.  훈련에 들어가기전에는과연

이 훈련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변화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참석

하였다.  

막상  훈련에 임하고 보니  사람들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놀라운 체험

을 하였다.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훈련에

들어가기전 까지는 다들 서먹한 분위기였는데 3시간의  훈련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오래된 친구들 처럼 자신의 속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는가하면 심지어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 교육생들도

 있었다. 

 바위 같이 단단 마음이 이처럼짦은 시간  안에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

에 매우 놀랍고 감격 스럽기만 했다.

다음날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2인 1조 , 3인1조가 되여 BLIND 훈련을

 하였다.

한쪽은 눈을 완전히 감은 상태에서 인도자를 의지하여 장애물을 통과

하며 길을 걸을 때 인도자는 눈을 감은 상대방이 다치지나 않을까

하는 조바심 때문에 온 몸이 긴장되었고

직접 눈을 감고 인도자를 믿고 의지하여 길을 걸을 때는 처음에는

염려가 되었지만 인도자를 믿고 길을 걸으면 걸을 수록 마음에 두려움

이 없어지고 편안하기 까지 하였다.

이 훈련을 통하여 배려하는 마음 , 신뢰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의 깊

은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다가

갈때 상대방도 마음의 빗장을 풀고 대화를 한다는 것도 배웠다.

앞으로  살아갈 때  이번 7 ST 훈련을 통하여 경험한 신뢰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도록 노

력하는  삶을 살고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