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T 참여 소감.

   어느 중소기업에서 사장 주최로 사원들의 회식이 있었는데 모두 술을 한 잔씩 하고 난 뒤 사장이 하는 이야기가

  “오늘 여러분들 무슨 이야기든 좋으니 마음껏 해봐 내가 다 받아줄테니”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사장의 이 말을 듣고 사원들이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사원은 천하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장이 비록 그러더라도 사장이 듣고 싶은 말만 골라 해야 길게 오래간다는 말이 있지요. ㅎㅎㅎ

  7ST 참여 소감문들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체로 좋은 소감들만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생도 좋은 이야기만 하렵니다.

▪ 우선 모처럼 내 속에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슴에 맺힌 것이 있을 때는 털어놓아야 치유가 된다고 하지요. 서로 아직까지는 잘 모르는 관계라 한계는 있었지만 대화과정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팀별로 각 팀장에 대한 장점과 덕담을 해주는 과정에서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금까지 없던 목표를 만들어 주어 자기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단, 2일 째 브라인드 훈련 바로 전 ‘파트너 믿기 테스트’에서 뒷사람을 믿고 뒤로 마음껏 넘어갔는데 뒤에 사람이 제 체중을 이기지 못해 같이 넘어지면서 뒷사람의 무릎에 제 뒷머리를 때리게 되었습니다.  한참 동안 얼얼했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는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나이 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다가 머리를 다치게 되면 서로가 곤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두 가지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