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도 않았던 워크샵 일정속에서 사람을 만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알게 된 것, 사람을 만나는 것은 다름 아닌 진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소 서먹하고 얼굴인사 정도만 하던 우리가 과연 어떻게 서로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며 시작한 수업은 거짓말처럼 반나절도 되지 않아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방과 심리적 거리를 놀라울만큼 줄여주었습니다.

눈을 보는 대화가, 손을 잡아주는 따스함이 우리의 마음을 열게 하였습니다.

7ST 훈련은 이런 교육을 받는 특정인이 아니라 소통이 필요한 모든 대한민국 가정부터 시작해야 하는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일이라는 다소 짧으면서도 긴 과정을 정말 편안하고 부드럽게 이끌어 가 주셨던 원장님, 주말인데도 나와서 도와주신 직원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나아갈 우리 동지샘들~~!!!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뒤늦은 인사 죄송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