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어색했지만 3시간이 지나고 나니 어색함이 조금씩 사라지고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얘기를 들으며 배우는 점도 많았고,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째 날 장미꽃을 들고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 듣고, 반대로 상대방에게 느낀 점들을 얘기할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 고맙고,기분도 좋아지는데...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일하는데 바쁘다 보니 동료들에게 칭찬이 인색했던 것 같고, 상대방의 장점을 얘기하는 부분들이 많지 않아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칭찬과, 좋은 말들을 많이 하도록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둘째 날은 야외에서 두 명씩 짝을 지어 한 사람은 눈을 감고 한 사람은 안내자 역할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서로 역할을 바꿔서 안내자가 되었을 때, 눈을 감은 사람 보다 안내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상대방에게 믿음을 줘야만 나를 믿고 따라올 수 있었기 때문 입니다.

야외 활동을 통해 카운슬러에게 필요한 믿음, 배려, 신뢰를 갖춰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분들과 부산에서의 7ST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유익한 교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