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7st 감수성 훈련 워크샵을 참여하였습니다.

산업카운슬러 2급 교육 차수가 진행될 수록 외부 강사분들께서 심도있는 이론 교육과

경험하신 여러 실례를 많이 소개해주셨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카운슬러가 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되뇌이며

제 자신 스스로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추계 7st 감수성 훈련 워크샵 12시간을 통해 제 자신의 의구심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우선,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말을 했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제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교육생들에게 대답할 답변을 정리하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던 워크샵이 었습니다.

사람들과 눈 마주치며 손잡고 대화하기,

눈감고 옆사람에게 의지하여 걷기,

싸이코 드라마 역할극

이런 프로그램을 왜하지? 어렸을때나 했던 것들 아닌가?

이렇게 의문을 품었는데 이 모든 것들을 끝내고 내 자신을 놓아버린

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껴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느껴지는 감정들이 원초적이고 단순화가 되는 저에게

이번 워크샵은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내가 안변하면 조직도 안변하는 것 처럼 아침 출근부터 옆사람에게 인사하기,

대화하기 등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추계 7st 감수성 훈련은 산업카운슬러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하며

동계 감수성 워크샵도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