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벗어난 계룡산에서 진행되었던 1박2일의 감수성 훈련 과정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러 과정 중에서도7 ST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우선 자신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방이 내가 되어 서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상호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동안 서로 몰랐던 분들과 친밀도 또한 증대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첫날부터 둘째날까지 결론이 쉽게 나지 않았던 무인도 케이스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유형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고 상담자가 내담자와 상담을 진행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룡산을 등반하며 체험한 시간도 새로웠습니다. 물론 인원이 부족하여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블라인드 체험을 지켜보면서 상호간의 소통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