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만남을 시작으로 나의 발견, 나의 다짐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만남에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내도록 만드는 2인1조 자리 비우기 게임을 통해서 누구나 친해질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가까워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듯 합니다.

내가 아닌 파트너의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은, 짧은 시간 동안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었고,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의 연결을 5인이 한조가 되어  자아탐험훈련을 통해 존중, 경청, 공감, 이해, 수용 능력을 키울수 있었습니다. 비판이 아닌 좋은 점을 찾는 연습을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는 방법을 터특하였습니다.

가치관탐색훈련에서는 한가지 상황속에서 여러사람의 다른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점을 상담가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게임은 상대방을 신뢰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졌고, 파트너를 100%로 신뢰할 수 있을때 두려움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인솔자의 입장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이끌리는 입장이 되었을때 보이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촛불 앞에서 하는 나의 다짐에서 과연 나는 진정성을 가지고 이일을 하려는가 다시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감수성 훈련을 통해 전문상담가로써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