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교육 과연 감수성 교육이 무엇일까?<br>그와 비슷한 교육을 하고 있는 중이라? 감수성 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br>처음 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욕심에 이번 과정에 참여를 하였다.<br><br>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 사람들의 가슴이 너무나 황폐화 되어가고 논 바닥이 쩍쩍 갈라지듯이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메말라 가는 것 같다. <br>메말라 가는 가슴을 촉촉하게 해 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br>그런 와중에 서울 남산에서 열리는 감수성 교육을 알게 되었다.<br>감수성 교육을 받기 위해 이른 아침 잠에서 들 깨어난 모습으로 허둥지둥 <br>준비물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br>아직 이른 아침....<br>그래도 길거리엔 많은 사람들이 차를 몰고 어디론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br>볼 수 있었다. <br>출근 시간이 9시다 보니 집에서 매일 좀 늦게 나서는데....<br>아침 일찍 일어나 움직여 보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움직이고 있었다.<br>나 자신이 쪼깨 부끄러웠다.<br>요즈음 한참 일고 있는 아침형 인간.... 아~~~ <br><br>어쨌던 구포에서 첫차를 타고 서울을 향해 출발을 하였다.<br>남산 연수원에 도착하니 여러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br>원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차 한잔을 마시면서 여유를 찾았다.<br><br>드디어 교육 시작....<br>둥글게 모여 앉아 있으니..... ( 아 너무 낯설다. 괴롭다 그리고 긴장된다.)<br>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임하였다.<br><br>첫시간......<br>결과 부터 말하자면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br>처음 만난 사람들이 3시간만에 오래된 친구처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br>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많은 만남 속에서 자신을 인정받고 자신의 본연을 찾아 간다고 한다.그 만남을 부정하고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 할수 있다고 하는 사람은 혼자라는 이유때문에 불행 해 지고 만다고 한다. 나는 지금 껏 살아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사람을 만나고 판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것 같다.<br><br>첫 수업은 내가 가지고 있던 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깨고 많은 사람들과도 오래 <br>된 친구처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아~ 너무나 놀랐다.<br>2인대화, 3인대화,6인대화, 인상교환, 그리고 마지막 느낌 발표.....<br>이렇게 사람들이 오래된 친구처럼 정말 편안한 모습으로 만날 수도 있는데......<br>왜 그렇게 우리는 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판단 했을까?<br><br>정말 사람과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상대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대화의 부족......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br>이렇게 수업에 몰입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갑자기 배에서 꼬르륵......)<br><br>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왔다. ㅎㅎㅎㅎ<br><br>교육에 참여한 분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br>그 많은 대화 속에서도 난 느낄 수 가 있었다. 각각의 사람들은 정말 따뜻한 마음을 <br>가진 사람들이구나..... 그런 대화를 통해서 난 나 자신을 더 오픈 할 수 있었다.<br>내 마음을 오픈 하니 많은 사람들과 더 가까워 지는 것을 느꼈다.<br>한 결 마음이 편했다.<br><br>식사 후 다시 수업에 들어갔다.<br>자신의 이름 석자를 가지고 자신을 소개 하는 시간....<br>세상에 그 어떤것에도 이름이 있고 그 이름에 가치를 부여 하듯이.....<br>나는 내 이름 석자에 대해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자문해 보지 못했음에 <br>한심스럽기만 했다. <br>이렇게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에 대해 생각 해 보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br>그리고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br><br>1일차 수업이 끝나고 그냥 잠자기가 아쉬워 교육에 참여한 몇몇사람들이 모여<br>캔미팅을 가졌다. 아 시원한 맥주한잔에 피로가 쏵~ 가시는 느낌!<br>우와~~~~ 어느 누가 이 맛을 알까? ㅎㅎㅎ<br><br>2일차 아침 수업....<br>장님과 벙어리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br>참 많이 교육생들에게 시켜는 보았지만, 내가 직접 체험해보니 그 느낌이 참으로 <br>달랐다. <br>안내 하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 눈을 뜨고 싶었지만 나를 인도해준 분을 믿고 따랐던 것이 나자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으며, 믿음 즉 신뢰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신뢰란 말이나 문서가 아닌 바로 행동(실천)인 것 같다. 나와 함께 했던 파트너 안동에서 온 젊은 처자(이름을 몰라서 죄송)에게 고마움을 전한다.<br><br>그리고 마지막 필동석 원장님의 특강 넘 좋았어요<br>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br>이번 교육을 통해 나는 다짐을 해본다.<br>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동료,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과 많은 대화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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