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감수성 훈련 때 만났던 교육생들을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왔다.<br> 언제나 어느 때나 즐겁게 맞이 해 주시는 원장님의 쾌활하신 모습은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 주신다.<br>동계 집단 상담 훈련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조금은 호기심과 나에게 정말 필요한  훈련이라는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자 프로그램을 적당한 시기에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탁월한 운영 방침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뻣다.<br><br>집단 상담 훈련를 받는 교육생들의 발랄하고 참신한 문제 제시와 상담자의 역할이 많이 성장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미미한 발전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으나 젊은 교육생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br>새로운 사례와 상담자의 역할과 반응, 원장 선생님의 정확한 해석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br>프로그램 운영 순서 중 타인이 나를 보는  이미지와 내가 나에 기대하는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나는 좋은 선배로서 남에게 편안한 마음을 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원하면서 늘 나에 집착되어 있는 모습에서 실망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나를 좋게 보아주는 것에 반성하게 된다.<br>이런 이미지 발표시간을 우리 공동체에서 활용해보고자 한다.<br>그외 모든 프로그램은 내가 상담자가 되는 과정에서 상담자 자신이 성숙하지 않으면 내담자의 긍정적이고 건절적인 지질을 찾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으므로 나는 이번 기회가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다.<br>갈등에 대한 역할 극에서 상담자의 조언에 대한 또 다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또 다른 사람의 좋은 생각을 들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br>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br>상담자로서의 부족함으로 늘 주녁이 들지만 정말 노력하련다. 좋은 상담자가 되도록 .<br> 좋은 상담자가 되려는 노력은 인간 성숙을 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하느님이 원하는 사람의 모습으로의 변모이기도 하므로 노력할 것이다. <br>좋은 상담자가 되겠습니다.<br> 젊은 상담사님들의 건승을 빌고 여러분들은 정말  좋은 상담사가 될 것입니다.<br>감사드리는 황 청자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