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소중한 만남을 한번 더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br><br> 나의탐색훈련과  7ST마음의대화(수용/이해/신뢰/공감/경청)훈련을 통하여 나와 타인의 관계성을 더욱 깊이있게 느낄 수 있었고,  대화/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지며 한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속사정을 한층 더 깊이있게 이야기하며,  1급과정의 분들(상담경력이 있으신분들)의 도움으로 더 성숙된 경청, 공감, 표현력, 이해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박을 하는동안 상담 경력이 있으신 몇몇 분들을 모시고 다양한 경우와 개인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br>야! 자 시간도 있었는데, 학생들에게도 항상 존칭어만 서오던 나로서는 쉽사리 응하지 못하였느데 역시, 사람은 야자를 할 수 있어야 제대로 친해짐(?)이 이루어진다는 부분도 터득해 봅니다.<br><br>물론, 노래방에서의 뒷풀이(?)도 아주 좋은 반응이었습니다.<br> 집단상담훈련-그룹토의를 하면서 나와는 다른 가치관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고, 협의하는 그 속에서 합의를 도출하고, 왜 그렇게 선택하였는지를 묻고, 답하면서 흥미을 더욱 느끼면서 모두가 하나되는 공감형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알게되었습니다.<br><br> 요가 교육도 좋은 부분중 하나였습니다.<br>정신과 육체를 잠시나마 쉴수 있는 계기였지않나싶습니다.<br>비가 오는 관계로 아쉽게도 야외 교육은 다음을 기약하며 미루어졌습니다.<br><br>각자의 역할을 찾아서 의기투합이 될 때 모든 근심과 오만, 편견이 사라지는 우리가 되지 않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와는 다른 개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느끼며 소중한 한 사람 마다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忘其君者無道, 忘其父者無道, 忘其師者無道 하여 세상이 어지러우니 자신을 속이지 않고, 언덕을 가지려 노력하며, 척을 짖지 않으며,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br><br>소집단 속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내면의 감성과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지금 까지 개발되지 못한 심성을 개발하며, 또 자신이 타인들과 살아오면서 자기내면에 왜곡되어진 심상을 전환시켜 긍정적인 각자의 인격형성을 형성케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4시간을 함께하여 얻은 것을 짧은 글로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함을 느끼며 열심히 노력하는 55기 동무들과 카운슬러협회 임직원 일동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