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육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 과연 감수성훈련이란 무엇일까 '' 라는 호기심이 있었는데 직접체험을 해보니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교육과정인 것 같아 아주 좋은 교육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또한 이론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내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훈련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친근감있게 마음을 열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니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 같습니다.<br>우리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듯이 항상 사람이라는 인간과 연결고리를 짓고 살아가는것인지라 타인과의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고 잘 맺어 나가야한다고 생각되어지는데 그런 부분에서 볼때 이번 감수성훈련인 집단 훈련을 통해 나와 다른 성향의 타인과 어떻게 조화롭게  이루어 나갈수 있고 문제가 주어졌을 때  함께 풀어 나가는 방법을 찾는 연습을 해봄으로서 역시 상담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혼자서 해결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의 굴레에 빠져 더 위기에 놓일 수도 있지만 내담자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상담자가 함께 풀어나간다면 더 좋은 방향의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을  다시한번 몸으로 느껴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br>감수성훈련이라는 것을 통해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상담가로서의 자질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상담자에게는 이런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론 시간에도 이런 형태의 교수방법을 이용한다면 더 쉽게 이해하고 기법들을 적용하는데 있어 더 낯설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인자하신 모습의 이사장님의 말씀이 정말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풍부한 감정으로 시 한편을 읊어주실때 매우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의 부드러운 교육진행은 아주 만족스럽게 저를 이끌어 주셨고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교육을 받는 분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눠보게 되서 더 가까운 느낌이 든것이 남아있는 교육에 있어 훨씬 더 큰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장에서 한 것도 좋았지만 단합여행처럼 외부로 나가 교육을 받았어도 매우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하계 감수성훈련이 계룡산 부근에서 진행이 된다면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br>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