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감수성 훈련을 마치신분들의 편안함과 좋은 경험들을 전해듣고 바쁘지만 이번에는 교육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동학사로 부지런히 차를 몰았습니다.<br>30여전에 왔었던 모습과는 너무나 변해있었으나 계곡의 물소리와 자연은 나를 포근하게 맞이하는것 같았습니다.<br>1일차 부터 시작된 훈련은 이사장님의 경륜과 열정이 우리들을 뜨겁게 달구었고 항상 편안한 미소와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시는 원장님의 노련한 진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해주었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한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해가는 훈련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미 있었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형성되면서 카운슬러가 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br>2일차 새벽에 아름다운 숲속을 거닐면서 이어진 브라인드 학습은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할수 없는 좋은 훈련이었으며 오감이 열리면서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익힘으로서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성을 인식할 수 있었던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알려주고자 애써주신 이사장님과 원장님,신대리님,김영빈님께 감사드리고 교육을 함께 받으며 많은 경험들을 공유해주신 선배,동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평화의 창조자가 되시기를 바라며, 마지막 무더위 건강하세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