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피로의 누적과 개별적으로 이동하다보니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며 이동해야해서 당일날 ''''가기싫다''''를 연발하며 계룡산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br><br>첫째날 교육을 통해 큰 감동은 아니지만 제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하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대할때 내가 정성을 다했었나?''''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정성을 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br>제가 하는 말에 상대가 오해를 하면 상대가 잘못 받아들인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제가 정성을 다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br><br>둘째날 마지막 블라인드 게임은 제 오감이 모두 살아나게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br>손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신경이 살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br>손끝으로 전해지는 파트너의 떨림, 따뜻한 마음, 배려, 체온...<br>걸을 때마다 발끝으로 느껴지는 돌, 낙엽, 바위...<br>귀로 들려오는 시냇물 소리, 파트너의 호흡 소리... <br>코를 자극하는 바람과 나무 냄새<br>비록 눈을 감고 있었지만 손과 발을 통해 느껴지는 촉감과 귀를 통해 들리는 소리, 그리고 파트너의 마음를 통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br><br>좋은 분들과 함께한 그 시간이 오랫동안 제 가슴을 따뜻하게 할 것 같아요<br>계룡산에서의 그 느낌을 그대로 쭈~~~ 욱 가져가고 싶네요^^<br><br>1박 2일 동안 함께했던 56기 샘들, 1급 샘들, 사이버과정 샘들,<br>원장님, 지화대리님, 영빈씨, 써니샘<br>여러분들이 함께여서 저는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br><br>-횡설수설 정신없이 글을 적었네요 ㅋㅋ<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