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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관 작성일 2020-10-28
제목 산업카운슬러의 역할과 기대 (110) : 산업현장의 이해(Bigdata의 활용방법) 조회수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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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data의 활용 방벅

최근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세상이 열리면서, 헬스케어 분야에도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보건의료분야에 투여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헬스케어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이 결합된 다양한 스마트 의료기기의 출현과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급확대에 따른 최적의 모바일 헬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환자 개인별로 특화된 질병진단 및 치료서비스는 물론이고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및 질병예방 서비스 등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최근 헬스케어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BM에 의하면 세계 16,000개 병원이 환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하며, 80%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과 같은 비구조화 데이터라고 한다. 전세계 490만명의 환자가 원격모니터링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원격모니터링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환자가 최근 5년 년평균 1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개별 환자모니터링장비는 평균 초당 1,000개의 수치를 측정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 1인당 하루에 86,400개 수치가 생성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생성된 헬스케어 빅데이터의 크기는 미국 국회도서관에 의하면 약 370 TB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관련하여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의료정보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주목하고, 의료정보센터 빅데이터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비즈니스컨설팅 전문업체인 McKinsey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미국 보건 의료부문이 빅데이터 활용의 용이성이 높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빅데이터 기대효과가 큰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빅데이터를 통해서 미국 보건의료부문에서만 년간 최대 $190 billion의 비용절감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의료정보의 빅데이터화는 막대한 의료보험재정을 해소할 수 있는 의료정책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 및 운영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협력생태계를 통하여 산학연관병 등 전문가가 참여 병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력생태계를 기반으로 하여 의료정보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기업 들이 참여하는 3층 구조의 의료정보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기업디렉토리의 정립, 기업수요 중심의 데이터 Application을 구축하며 R&D와 연계한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디지털세상의 헬스케어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한 블루오션에 접근하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승관 박사(경영지도사, University of Hawaii ICBP수료, 지자체 최조 병원협력형 전주기 바이오헬스 전임상 및 임상연계협력 R&B,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울산광역시 울산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선임,책임,실장 / 성남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부장, 바이오헬스산업부장 역임 및 성남산업진흥원 전문위원,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4차산업혁명최고위과정 1기 수료 및 성남-KAIST ICT Leadership 2018~2019 수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