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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경윤 | 작성일 | 2011-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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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무 추운 겨울 어느날 생각난 영화 한편 | 조회수 | 2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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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살다가 아주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흑백영화가 불현 듯 생각날 때가 종종있다.<br>그중 하나가 기억에 관한 < 마음의 행로 (Random Harvest, 1942) > 라는 영화인데 오늘 갑자기 너무 추워서 그런지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영화 주인공 집앞에 있었던 너무나 아름다웠던 벗꽃나무와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그리어 가슨> 의 우아한 미소가 생각났다. <br>잃어버린 기억과 사랑을 다룬 영화중에서 장면마다 흑백 포스터처럼 멋진 영화.<br><br>줄거리:<br><br>전투 도중 부상을 입고 기억 상실증에 언어장애까지 겹친 챨스(: 로날드 콜맨 분)는 종전 되던 날 안개를 틈타 수용소를 몰래 빠져 나온다. <br>그 뒤 챨스는 폴라(Paula: 그리어 가슨 분)를 만나 건강도 되찾고 결혼해 아들도 낳는 한편 작가로 입문하는데 리버풀에 연재기사를 계약하러 혼자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폴라와 같이 산 세월만 기억을 못하게 된다. <br>명문의 아들인 챨스는 그 뒤 고향으로 돌아가 사업가로 대성하나 기억하지 못하는 세월 때문에 뭔가 늘 허전해 하며 열쇠를 만지작 거리며 산다.<br> 한편 폴라는 잡지에 난 챨스의 사진을 보고 챨스의 개인 비서로 일하게 되고 사실은 밝히지 않고 챨스를 훌륭히 보필하면서 기억이 되살아 나기만 기다리며 안타까와 한다. <br>챨스가 국회의원이 되자 둘은 결혼해 형식적인 부부가 되어 폴라는 챨스의 의정활동을 돕다가 끝내는 기억이 되살아나 감격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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