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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정 작성일 2011-01-30
제목 은퇴에 대한 관점 조회수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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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에도 우리는 얼마든지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br><br>우리가 젊었을 때에는 우리 몸 어디나 강렬한 에너지가 존재한다. <br>옛 어른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이 있다. 내가 네 나이면 무엇을 못하겠니? <br>그러나 우리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으면 안 된다. <br>그 나이의 우리들 중 누군가는 아직도 현재와 같은 상태일 수 있다.<br>하지만 많은 이들이 쉴 수밖에 없는 상태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을 것이다. <br>나이를 먹게 되면 육체적 에너지는 몸무게를 줄이고 운동을 하고 마라톤을 해도 예전처럼 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내부로부터 만들어지는 정신적인 에너지는 점점 더 증대될 수 있다. 이때의 에너지는 우리의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br>지금까지 삶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혜와 우리 삶의 마지막에서 수행하는 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br>멋진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삶에서 우리가 가졌던 열정과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있는 열정의 목록을 정리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br><br>우리에게 그러한 열정의 목록이 존재하는 한 은퇴는 끝이 아니라...........<br>정말 신나는 또 하나의 힘찬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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