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작성자 (31주)안종성 작성일 2012-08-16
제목 책-'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란 책을 읽고... 조회수 3127
첨부파일  

책제목: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저   자: 김 운희        출판사: 역사의 아침

출판일: 2012,1,20   독서일: 2012.6.12

 

- 중국은 갈수록 ‘팍스 시니카(Pax Sinica: 중화패권주의)에 대한 열망이 강렬해지고,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동북공정과 백두산 공정을 넘어 탐원 공정과 요하 문명론에 이르기까지 반만년 역사공동체의 뿌리마저 뒤흔들고 있습니다.

 

 - 2006년 한국청소년개발원이 한. 중. 일 3국 청소년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쟁이 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의 응답으로 ‘앞장서 싸우겠다’는 응답은 일본 41.4%, 중국14.4%, 한국 10.2%이며, ‘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응답에는 한국이 10.4%, 중국 2.3%, 일본 1.7%였다. 국가에 대한 자긍심은 중국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한국, 일본 순이었다.

 

 - 나라는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國猶形史猶魂) – 고려말 이암.

 

 - 한국인의 역사를 한반도에 고착시키려는 보수사학계의 시각을 교정하고 고조선이 전 중국 나아가 아시아를 지배한 듯이 지나치게 과장하려는 환단고기(桓檀古記)류의 시각을 바로 잡으며, 독지들에게 보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철저한 정사를 기반으로 한 문헌 중심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목적이다.

 

 - 선덕왕 14년(645)에 건립한 황룡 구층탑을 세우면 이웃 나라가 침략하는 재앙을 억누를 수 있다 하여, 1층은 일본, 2층은 중화, 3층은 오월, 4층은 탁라, 5층은 응유, 6층은 말갈, 7층은 단국, 8층은 여적, 9층은 예맥을 억누른다.

 

 - 고조선은 중국의 전설시대부터 존재했고 기원전 7 세기엔 춘추 5패난 전국 7웅과 같은 국가 형태를 유지했다. 기원전 4 세기에는 연(燕) 나라와 경쟁했고, 기원전 3 세기에는 진(秦)과 국경을 맞대고 화평을 유지했다. 고조선은 기원전 108년 한 무제에게 멸망했다. 멸망 후 북으로는 선비오환에 의해 지속적으로 부활 계승되어 북위제국이 되었고, 남으로는 고구려, 신라로 계승되었다.

 

 - 퉁구스인은 ‘알타이어를 사용하는 몽골리언’으로 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고조선이 역사에서 핵심적인 쟁점의 하나는 ‘패수(浿水)문제다.

  고조선의 중심을 대동강(평양)으로 보는 경우(이병도)와 요동으로 보는 (신채호)로 나눌 수 있다.

 

 - 현대에는 한국인들을 코리언이라고 한다. 스스로는 한국인(남한) 또는 조선인(북한)이라 한다. 이와 반대로 만주, 러시아 등지의 한국인들은 스스로 또는 대외적으로 ‘고려인(까오리, 까레아스키)’라고 부르고 있다. 대부분 중국인들은 ‘까오리(고려)’라고 부른다.

 

 - 알타이어로 구리, 구울리, 굴리, 규루 등이 있는데 이는 치우천황(蚩尤天皇)과 관련이 있다. 동이의 조상으로 알려진 치우천황은 불의신인 염제의 후계자로 현재 산동성 일대에 거주하던 구려의 임금인데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가지고 모래와 쇠 가루를 먹고 살았다고 한다. 이는 치우족이 청동기 문화의 전파자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서경’에서는 ‘구려족의 임금을 치우라고 한다’고 하고 ‘사기’에서는 ‘구려 임금의 호가 치우이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