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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선 작성일 2014-01-09
제목 네 살 딸아이가 바라던 무릎 조회수 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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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딸아이가 바라던 무릎

고든 맥도날드의 책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앨런 로이 맥기니스의 글을 보면 네 살 난 딸을 둔 친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딸 아이는 날마다 잠자기 전에 '곰 세 마리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랐다. 문명의 이기에 밝았던 맥기니스의 친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이야기를 녹음하여 딸에게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하나도 좋아하지 않았다.
"너 녹음기 어떻게 켜는지 알잖아,"
"그래도 녹음기 무릎에는 못 앉아요."
 
가끔은 네살 난 딸의 이야기가 크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정숙 사람만한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엄마, 아빠만한 정이 있을까요? 인간의 정이 생각나게 하는 글입니다.  
[ 201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