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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작성일 2014-02-04
제목 “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을 읽고서 조회수 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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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일할수 있는 나이는 언제까지 일까?

 

공무원의 퇴직 나이는 60세다.  하지만, 일반기업의 은퇴나이는 적게는 40대중반 많게는 50~60대다.

하지만 내가 읽은 책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에서는 은퇴 나이를 더 멀리 보고 있고, 그에 따른 노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유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30~40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년퇴직 나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만약 사람이 100세 까지 살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50세에 정년퇴직할 경우 나머지 인생의 반은 50세까지 번돈으로 생활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심지어 이러한 사실 또한 깨닫지 못한채 살아가는게 현실이다. 이 책은 현실적인 대한민국 일반가정의 금전적인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몇 가지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을 이용해 제시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방송국 PD.  방송국 PD인 주인공은 문화부에서 경제부로 발령받아 그에 따른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서술한다.

 

이 책에서 다룬 프로그램은 10년전에 히트 친 마법의 10이라는 프로그램의 후속작으로, 이전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인물의 10년뒤 모습을 담았다.  10년전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20대의 유능한 캐리어우먼, 40대 중반의 가장, 30대의 만년대리로 각각의 나이대를 대표할수 있는 사람들 이었다.  이들 모두는 각자의 금전상의 문제를 갖고 있었는데 20대는 과도한 사치를, 30대는 내 집 마련문제, 40대는 다가오는 정년에 자녀들 교육비 등 각자가 나이에 따라 보편적으로 갖는 금전적 문제였다.  이 사람들은 마법의 1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을 받았고, 그를 통해 바뀐 10년이라는 주제가 이 프로구램의 주요내용이다.

 

이 책의 핵심은 노후는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는 교훈을 준다.  복리이자를 통해 20대부터 시작할 경우 돈을 불리기가 쉽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후에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제2의 인생 시작을 통해 70대까지 일할수 있다는 것이다.  주위에서 자신이 번돈을 계획없이 무턱대고 쓰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지금 내가 버는 돈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깨달았다.  또 내가 몰랐던 돈의 흐름이나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줬다는 점에서 정말 유익했고, 지루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여러가지 사례를 가상으로 들어 주면서 이야기가 진행됐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등장인물처럼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받는 월급의 일부를 지금의 가 아닌 미래의 에게 양보하고, 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자기계발을 시작 해 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