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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녀 | 작성일 | 2018-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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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차분한 생각의 방해꾼 | 조회수 | 3604 |
첨부파일 | |||
우리가 차분한 생각에 잠기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외부의 잡음이나 말소리가 아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도 포탄 떨어지는 소리도 아니다.
성실하며 정확하고 신중하면서도 깊이 있는 생각을 방해하는 것은 어떻든지 공적을 많이 쌓으려는 허영심 탓이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타인으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웅석부리고 싶은 심보다. 자신 만큼은 특별하다고 여기면서 잘난 체 하는 마음이다. 모든 이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 마음들이 차분은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허영심부터 버리는 게 순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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