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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주 작성일 2019-02-10
제목 물과 같은 삶 조회수 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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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같은 삶

 

물은 스스로

"나는 거세게 떨어지고 싶다"

"나는 고요하게 흐르고 싶다"

 

이렇게 바라는 건 없어요.

 

이런 인연이 되면 이렇게 흐르고

저런 인연이 되면 저렇게 흐르고

 

막히면 고여있고,차면 넘치고

이렇게 인연 따라 갑니다.

 

"물 처럼 살라"하면

자기 중심도 없이 살라고 들릴 겁니다.

 

그런데 내가 내 중심을 잡을수록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게 되어 있어요.

 

오히려 내 중심을 놓아버릴때 중심이 잡힙니다.

 

이 사람이 이러면 '응'하고

저 사람이 저러면 '응' 저런가보다 하고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갈 수 있어요.

 

내가 옳다는 생각만 내려 놓아도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저절로 중심이 잡힙니다.

 

 

법률스님의 글귀는 항상 와닿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