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가족 안에서 서로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 기초입니다. 

가정은 사회와 직장에서 지친 심신에 안정을 주고, 활력을 충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이인 만큼 배려없는 단어나 나쁜 태도 등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일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개개인의 마음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정을 

치유의 장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마음과 몸에 이상을 가져옵니다. 

대표적인 2가지 증상은 몸에 나타나는 「심신증」과 마음에 나타나는 「우울증」입니다.

심신증은, 두통, 기관지 천식, 자율신경 실조증, 고혈압, 당뇨병, 십이지장궤양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우울증 증상은, 기분이 가라앉고 흥미·기쁨의 감정이 감퇴되며 피로감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니다. 최근 자살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식욕부진, 피로감, 기분이 나빠짐, 동작이 둔해짐, 자신을 자책함, 죽고 싶다 생각함, 

취미에 대한 흥미가 떨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그것은 마음이 지르는 비명입니다. 

이 같은 사인을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