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만으로는 인간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학습함으로서 문제를 보는 감각과 대처하는 다양한 양식을 정립하게 된다.

2.실험적 학습을 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 및 개인 문제를 접근(검토 변화추구)하는 데에 여러 복잡한 환경 내에서의 집중적 관찰, 실습, 평가의 학습이 요구된다.

단순 노출반응이 아닌 탐색, 시도적 표현과 결과 확인 후 보다 생산적인 반응양식의 검증이라는 실험적 자세가 과정에서 강조된다.

3.자기에 대한 깊은 이해, 타인에 대한 용기 있는 자기 공개를 하게 된다.

자기가 자기의 생각, 행동 및 감정양식을 모르고 타인이 나를 모르기 때문에 인간관계상의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즉 자기와 타인에게 알려져 있는 마음의 영역이 확대될수록 보다 생산적인 인간관계와 행복한 개인생활이 뒤따르게 마련이라는 논리이다.

4.기성관념의 해빙과 인간관계 태도의 재 응고가 된다.

인간관계이론, 생활방식이론이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과거의 고정관념 및 경험된 감각이 일단 무너져야 새로운 발견, 전 보다 발전 통합된 형태로 다시 응고가 되어야 할 것이다.

5.“지금과 여기” here and now 에 초점을 맞춘

상호교류를 익히게 된다.

구성원들은 과거, 미래 및 바깥일이 아닌 훈련장에서 지금 , 여기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표현하고 반응한다.

즉 즉각적인 자료의 체험 내용을 토대로 상호교류가 이루어 질 때에 인간관계의 태도와 기술이 올바르게 학습되기 때문이다.

(6) 상호교류에서는 느낌, 직관의 Feed back을 한다.

구성원간의 의사나 감정이 정확하게 소통되고 자기 표현되어 전달되는가를 확인하는 현실검증의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귀환반응 Feed back 은 자아정체감을 키우고 현실검증이 된다.

즉 실존을 나누는 것이다.

귀환반응은 상대방의 발언에 대한 나의 고정적 반응이 아니라 상대방의 발언내용이 나에게 어떤 흔적(느낌)과 자극을 주었는지를 상대방에게 참고가 되도록 되돌려 주는 반응인 것이다.

이 반응을 통해 구성원들은 자기의 느낌 및 모습이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투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떻게 개선할지를 다짐하게 된다.

이때에 가장 소중한 것은 이러한 과정의 행위가 서로의 성장을 쉽게 돕게 되고 일체감으로 가게 됨으로 생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자 삶의 장에서 느끼는 갈등을 어떤 종류의 갈등인지를 알게 되고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갈망을 채울 것인지를 계획 세우고 직접 용기를 내어 한 번 해보고 최선을 다하여, 상대의 이야기도 받아주고 되돌려 주고 자신을 표출하면서 몸에 익혀 자신감을 얻고 실생활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ICA 컬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