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친화경영이 조직구성원의 태도 및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조직의 가정친화 정책 수립에타당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현재 국내 민간 및 공공부문의 가정친화 정책 시행 수준은 아직까지 상당히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정부와 민간·공공부문의 노력과 관심도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가정친화 정책과 일-가정 갈등 간의 관계는 Coping behavior가 높은 구성원의 경우 부정적인 효과가 완화되고, 가정친화 정책이 일-가정 비옥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증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Coping behavior가 높은 구성원은 부정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능력이 높기 때문이다.  첨부논문의 연구결과는 개인 및 조직차원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