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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이종구님의 글입니다. ><P>'물의 도시' 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물 보트인 곤돌라가 탑승정원을</P> ><P>줄였다. 뚱뚱한 관광객이 많아져 물에 잠길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P> ><P>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다.</P> ><P>이탈리아 언론은 베네치아 곤돌라 협회가 승선인원을 소형곤돌라는 6명에서 </P> ><P>5명, 대형곤돌라는 14명에서 12명으로 각각 줄였다고 보도했다.</P> ><P>안드레아 발비 베네치아곤돌라협회 회장은 "확실히 10년전과 비교해 비만인 </P> ><P>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뚱뚱한 관광객이 많아져 곤돌라가 물에 더 깊게 </P> ><P>잠기게 됐고, 승객 몸무게 때문에 곤돌라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P> ><P>발비 회장은 "엘리베이터는 최대 몇 키로그램 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P> ><P>경고문을 붙이지만 우리는 체중게를 갖다 놓고 손님 몸무게를 재보자고 할 수는</P> ><P>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곤돌라 협회의 다른 관계자는 "과체중인 관광객이 많다"</P> ><P>며 "특히 몇몇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은 그야말로 '폭탄" 이라고 했다.</P> ><P>승선정원을 줄인 것과 별개로 베네치아는 곤돌라 사공자녀에 대해서는 사공</P> ><P>자격 시험을 면제 해주기로 했다. 노를 저을 능력이 있고, 가족 소유 곤돌라와 </P> ><P>관련해 4년 이상 일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된다. 대를 이어 사공이 되는 것을</P> ><P>장려 하기 위해서다. <조선일보. 손진석 특파원 글></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