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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정혜선(1특)님의 글입니다. ><FONT color=#008000>너무 좋습니다 / 주은 <BR><BR>왔습니다 <BR>별로 볼품이 없이 서 있던 아까시 나무에는 싱그런 꽃들이 피었고 향기는 <BR>그대를 느끼에게 충분합니다 <BR><BR>어제는 비가 오더니 <BR>오늘은 찬란한 햇살이 비추면서 <BR>탐스럽게 내려 있는 꽃이 너무도 하얗기만 합니다 <BR><BR>그 꽃을 통해 <BR>그대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초록의 계절로 걸어 가면서 <BR>기분 좋게 숨을 크게 들이 쉽니다 <BR><BR>내 피부를 간질이듯이 <BR>온 산에 피어 있는 그 향기에 취해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오늘 하루 <BR>나는 그대와 깊은 사랑을 나눕니다 <BR><BR>그대가 아니면 <BR>나는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텐데 <BR>오늘 내 영혼이 그대 사랑에 흠뻑 취했습니다 <BR><BR>너무 좋습니다 <BR>나를 두르고 있는 잎사귀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BR>그대가 있어 더욱 더 좋습니다 <BR><BR>햇살이 눈 부십니다 <BR>그러나 내 영혼에는 그보다 더 밝은 빛으로 비춰주고 있는 사랑이 있어서 <BR>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대만을 바라봅니다 </FONT><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