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는 노동부로 부터 2007.7.20일자로 EAP(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2007.9.1 EAP센터 운영시스템을 개소하였습니다.<br>EAP센터 운영시스템 개소에 따라,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근로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도입의 중요성에 대하여,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 드리고저  합니다.<br><br>*본 협회 EAP센터 운영시스템 개소(2007.9.1)<br><img src=http://old.counselor.co.kr/down/bbs/(2007924413)IMG_3720.JPG width=650 align=center><br><br><b>1.현대사회의 병리와 카운슬링</b><br>최근 ‘마음의 건강’이나 ‘정신 건강’이라는 단어가 현대의 주요한 키워드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생활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수반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적절한 마음의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br><br>21세기를 맞이한 세계는 인류 역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각종 사건들로 뒤범벅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죽음으로까지 몰아넣는 왕따의 만연, 과로사, 그리고 각종 살인사건 등 흉흉한 사회 분위기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br><br>이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과 여러 사회적 환경 변화로 각종 스트레스 증후군이 만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중간 관리층의 ‘샌드위치 증후군’, 중년 주부층의 ‘갱년기 증후군’ ‘공소증(空巢症) 증후군’ 간호사의 ‘희생 증후군’,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증후군을 들 수 있다.<br><br>이런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한 심각성이 계속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세기말적인 사회적 괴리 현상에 대해서 이 사회는 카운슬링의 필요에 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 메이(May, R.)는 “심리적 도움을 받아야하는 직업이 크게 부각되는 ‘치료의 시대’는 건강한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br><br>마음의 치료와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증가하면 할수록 당연히 카운슬러 지망자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자들을 적절한 양성 과정과 검증을 통해 배출해내는 양성과정도 질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br><br>이런 추세 속에서 특히 최근 들어서는 카운슬러 중에서도 ‘산업카운슬러’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적어도 “산업카운슬링이 무엇이며, 어떠한 정신자세와 역사적,사회적 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가” 라고 하는 가장 근본적인 접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럴 때만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직업으로서의 성공도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br><br><b>2.산업사회의 변화와 산업카운슬링</b><br>산업사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산업구조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생활을 통해서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산업구조의 변화는 다른 모든 사회적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산업카운슬링을 필요로 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br><br>① 기술혁신으로 모든 직장에 컴퓨터가 도입되고 OA화, FA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그로 인해 이른바 ‘테 크노 스트레스’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은 심신증이나 신경증 등의 증상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직장 부적응 현상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br>② 오일 쇼크나 무역 마찰로 인해 기업 내 구조조정이 이루어져 전직, 전근, 전출, 명예퇴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그에 따른 고용 형태도 변화해 시간제고용이나 아르바이트에 의존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br><br>③ 정치, 경제, 문화의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의 이동도 급격해지고, 해외 근무나 출장이 증가하여 가족 관계에도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br><br>④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의 인생 설계나 생활 지도가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기업에서는 퇴직 준비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br><br>⑤ 여성의 직장 진출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근로자의 46%를 여성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유아의 보육이나 노부모의 봉양이 어렵게 되고 이로 인하여 부부 관계를 악화시키는 등 부정적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br><br>⑥ 젊은 근로자의 의식이 변하고 있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젊은 세대의 근로관은 일보다도 여가를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자기 자신의 생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되었다.<br><br>⑦ 기업의 인사관리가 연공서열 방식에서 능력이나 실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관리직에 대해서는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각종 자격증 취득 열기가 높아가고 있다.<br><br>⑧ 개성과 능력이 존중되고 독창성 있는 인재 육성이 중시되고 있다. 또한 자기관리가 강화되어 신축성시간제 등이 일부 기업에서 실시되고 있다.<br><br>이 외에도 도처에서 변혁의 물결